정현 청두 챌린저 결승 중계( 8월 4일)

2019 청두 챌린저 정현 vs 스기타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짝짝짝

 

청두챌린저는 총상금 13만 5400달러가 걸린 대회인데요.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대회 4강에 올랐던 정현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프랑스오픈, 윔블던에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대회는 정현은 약 6개월만에 복귀전인데요.  4연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결승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아쉽게도 현재까지 TV중계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정현은 2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남지성을 2-1로 꺾고 4강에 안착했습니다.

 

 

 

이어 3일 4강에서는 이토 타츠마에 6-2 7-6(4)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오르게 되었는데요.

 

첫 세트 게임 스코어 11에서 한 차례 듀스 끝에 이토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리드를 잡은 정현은 31에서 다시 브레이크하며 62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두번째 세트에서 살짝 불안하긴 했지만 서비스 게임을 두 차례씩 브레이크하며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가며 접전이 펼쳐졌는데요. 22상황에서 정현이 내리 2점을 따내며 5-4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스기타 유이치는 정현과의 대결이 처음인데요. 오른손잡이 양손 백핸드를 구사하는 선수로 2017년 안타리아오픈에서 자신의 첫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오랜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했던 정현선수. 이번대회에서 꼭 우승해서 랭킹 포인트를 확보했으면 좋겠습니다.

 

 

정현은 이번 청두 대회를 마치면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에서 열리는 요카이치 챌린저에도 출전해 실전감각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캐나다 벤쿠버에서 예정된 챌린저 대회까지 출전하게 되면 US오픈 예선에도 참여하겠다고 전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정현 선수의 우승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