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챔피언스리그 16강
아틀레티코와 리버풀이 18일 오전 5시 45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8강 진출을 위한 1차 관문이기에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전력상 리버풀이 우세한데요. 리버풀은 지난 시즌 UCL 우승팀이며, 이번 시즌에는 EPL에서 25승 1무를 거두며 기록적인 선두 독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3강'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라리가 4위를 기록중인데요. 5위 세비야, 6위 비야레알 등과 치열한 4위 다툼을 벌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전은 스포티비에서 중계 될 예정입니다.PC나 모바일 환경에서 시청하실 분들께서는 스포츠실시간중계, 해외무료스포츠중계 등의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서도 중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아틀레티코의 희소식은 스트라이커 디에고 코스타의 복귀인데요.하지만 디스크 증세로 3개월정도 결장한 상황이라 온전한 컨디션을 보이긴 힘들 전망입니다.
펠리스는 약 20일전 입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는데요. 이번 시즌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영입된 펠리스는 번뜩이는 축구 센스에도 불구하고 부상과 득점력에 난조를 시달리며 라리가 2골, UCL 2골에 그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라이트백 키에런 트리피어와 미드필더 엑토르 에레라 역시 결장합니다.
리버풀은 우선적으로 리그 우승에 초첨을 맞추고 있지만, 이번 시즌에도 유럽을 제패한다면 지난 시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 한편 리그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리버풀은 잔여 경기 모두 패배해도 4위를 확정지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사실 양 팀의 최근 흐름만 갖고 승부를 예측한다면 리버풀의 우세를 점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리그 26경기 25승 1무라는 전무후무한 성적을 보여주며 30년만에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고, AT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빈공에 시달리며 4위에 위치한 상황. 하하지만 토너먼트라면 과를 예상하기 쉽지 않습니다.
단 한번의 실수가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1차전이 AT마드리드 홈인 완다 메트로폴리노에서 열리는 만큼 승패를 장담하기 어렵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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