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자배구 월드컵 중계
대한민국 vs 일본
9월 16일 오후 7시 20분 2019 여자배구 월드컵 일정중 3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무기력한 패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일전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이번 한일전은 스포티비에서 중계될 예정입니다.
pc나 모바일환경에서 시청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스포츠실시간중계, 해외무료스포츠중계 등의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서도 중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1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9국제배구연맹 월드컵 2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1-3으로 패했는데요.
바로 전날 세계 2위 중국에 0-3으로 완패한뒤 연패인데요. 한국은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부상으로 빠졌던 세터 이다영과 레프트 박정아까지 다시 함류해 완전체로 이번 대회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2연패라는 기록이 너무 아쉽습니다.
한국은 도미니카전에서 김희진과 김연경이 좌우 쌍포를 앞세워 공략했지만 330cm의 타점 높은 스파이크를 내리 꽂는 주포 브라옐린 마르티네즈를 막지 못하고 결국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지난달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궝대회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1-3으로 졌는데요. 이 대회에 출전한 일본 멤버는 대부분 10대 선수들로 구성됐었습니다.
기본기와 조직력 그리고 수비를 강조하는 일본 배구가 탄탄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김연경과 같은 세계적인 공격수는 없지만 배구의 중심인 세터와 리베로에서 계속 우수한 선수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이번 한일전에서 일문의 요주 인물은 이시이 유리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시이는 러시아와 경기에서 팀 최다인 27득점을 올렸고, 지난달 아시아선수권대회 MVP 를 거머쥔 이사카와 마유도 20점을 올리며 분전했습니다.
2연패에 빠진 한국은 이제 숙적 일본을 만나 반드시 반등해야 하는 시점인데요.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것은 바로 승부처에서 연속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점인데요.
한국은 중국과 도미니키공화국과의 경기에서 리시브가 흔들릴때 다량 실점을 허용한 만큼 이번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세터진의 선전과 안정된 리시브 그리고 일본의 빠른 플레이를 봉쇄할 강한 서브와 블로킹이 승부의 관건으로 보여집니다.
대한민국의 영원한 숙적 일본과의 3차전 경기! 반드시 멋진 모습으로 승리해주길 기원하며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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