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씨야 해체 이유

남규리 슈가맨3 출연 해체 이유는?

 

오늘 실검에 남규리가 떠서 확인해보니 어제 슈가맨3에 출연했었네요. 정말 오랜만에 씨야의 무대여서 많은 팬들이 반가워했을 것 같습니다.

이날 씨야는 세 사람이 한 무대에서 노래한 것이 거의 10년 만이라며 떨리고 긴장된 마음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남규리는 "아침부터 리허설하는데 너무 울컥했다. '즐겁게 하자 화이팅' 하고 나왔는데 또 똑같더라"라고 밝혔습니다.

유희열은 "지금 표정들이 꼭 어떤 느낌이냐면 데뷔 무대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그럴 정도로 경직됐다. 많은 것들을 이야기해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씨야가 '슈가맨'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하는데요. 남규리는 "노래를 안 한지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모르겠다. 그냥.. 많이 망설여지더라"고 털어놨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규리와 함께한 씨야 고별무대 영상도 공개되었습니다. 무대 후 대기실로 돌아갔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이보람은 "그때 셋이 끌어안고 펑펑 울었다. 행복했던 기억도 다시 떠올리게 되고, 어떻게 보면 마지막인데 저런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다"고 답했습니다.

남규리는 " 저 때가 저희가 같이 못 한지 한 2~3년 됐을 때였다. 못봤던 시간만큼 서먹한 느낌도 분명히 있었다. 막상 무대에 서니까 정말 주옥같던 저의 시간들이 생각나고 "내겐 너무 멋진 그대"라는 저 가사가 "내겐 너무 멋진 멤버들'이고 "내겐 너무 멋진 팬분들:" 정말 많은 민감이 교차했던 같다. 

씨야 탈퇴 후 연예계 복귀까지 긴 공백기가 있었던 남규리. 그는 "그때 씨야를 탈퇴하면서 사실은 보복귀할 거라는 희망도 없었고, 앞으로 한국이라는 나라에게 내가 자신이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이민을 알아보고 있다가 김수현 작가 선생님이랑 항상 함께하시는 정을영 감독님께 연락이 왔다"며 혹독한 연기 트레이닝 끝에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하게 된 사연을 전했습니다.

씨야는 2006년 데뷔 후 활발히 활동하다 2011년 해체했습닏니다. 현재 남규리는 배우고, 김연지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최근 이보람은 MBC ' 복면가왕'에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재조명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