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경보 2단계

한국 여행경보

 

아침에 눈을 뜨면 코로나 확진자 현황부터 살피는 게 일상이 되어가는 요즘인데요. 부디 개인 위생에 신경쓰셔서 스스로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ㅡㅡ

22일 미국 정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미국 국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자 이날 일본과 함께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한단계 올렸습니다.

 

국무부가 발표하는 여행 경보인 '여행 권고 레벨'은 1단계- 일번적인 사전주의 실시 2단계- 강화된 주의 실시 3단계 여행 재고 4단계 - 여행 금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CDC의 여행경보는 주의, 경계, 경고등 3단계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따라서 2단계 여행 경보는 한국 여행 금지나 자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한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경보는 앞으로 한국 여행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담은 것이기 때문에 향후 파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와 관련해 미 국무부가 2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한 국가 또는 지역은 마카오, 홍콩에 이어 한국과 일본이 추가되면서 4개국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미국의 이런 조치 외에 베트남은 21일 자국민에게 한국이 코로나19 발생지역에 대한 여행 자제를 권고했고, 대만 질병관리서는 한국을 1단계 전염병 여행 경보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브라질은 한국을 포함해 북한,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 7개국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