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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바람이 분다 재방송 감우성과 김하늘 딸 아람과의 뜨거운 재회 (눈물샘 주의ㅠㅠ)다시보기

바람이 분다 재방송.다시보기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시청하시나요? 사실 드라마 초반 스토리가 좀.. 별루라는 개인적인 생각에 다른 드라마 살짝 갈아탔다가 결국 다시 돌아왔네요.ㅎ ㅎ 아직 시청하지 못하신 분들이나 본방송을 놓치신 분들을 위해 재방송. 다시보기 관련 링크를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립니다.

 

 

이번 주 바람이 분다 9회에서는 감우성과 김하늘이 뜨거운 눈물로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져 저를 포함한 많은 시청자들을 울렸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이제야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수진이 도훈에게 달려갔지만, 섬망 증상이 찾아온 도훈은 수진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ㅡ.ㅡ 수진은 얼굴만이라도 보겠다고 사정하지만 도훈 친구 항서가 막아섰는데요.

 

 

수진까지 병을 알게 된다면 도훈이 무너져 내릴 것을 알기에 도훈의 마지막 바람이 수진씨의 행복이라며 그를 편안하게 보내주자 수진을 설득해 봅니다.

 

기억을 빼앗아가는 병 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수진은 슬픔과 고통속을 오가는 나날을 보내며 남아있는 도훈의 흔적에서도 그의 사랑을 느끼며 홀로 괴로워하다 결국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는데요.

 

 

도훈 상태 역시 급속도로 나빠지면서, 항서의 결혼식도, 수진을 만난 일도 기억에서 지워졌고, 소중한 기억들을 잃어가는 것이 불안한 도훈은 기억을 상기하려 영상을 돌려본 후에야 이미 수진과 딸 아람을 만났지만 또 잊혀졌고, 수진이 자신을 찾아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수진이 모든 사실을 알았다는 것이 도훈에게는 더 큰 절망과 아픔으로 다가왔는데요.

 

회를 더해갈수록 감우성과 김하늘의 시너지 효과가 빛을 발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는데요. 돌고 돌아 다시 사로에게 다가온 도훈과 수진의 감성짙은 멜로 연기 때문에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습니다.ㅜㅜ

 

 

 

특히 수진의 친구 미경과 그려낸 장면에서 많은 공감을 형성하며 눈물을 터지게 만들었는데요. 도훈때문에 괴로워하며 식음을 전폐하고 집밖을 나오지 않는 수진을 구출해낸 미경은 수진을 끌어안고 "배고플때 밥 먹고 기쁠때 웃고 슬플때는 참지 말고 울어.실컷 울어"라고 토닥이며 오열하는 장면은 정말 뭉클했는데요.(그만큼 둘의 연기가 자연스러워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저런 친구 하나 있으면 인생 잘 살았다~ 라는 생각이 들것 같은데요. 진정 소울메이트가 아닌가 싶으면서 좋은 친구를 가진 수진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바람이 분다' 기억이 없어지는 병.. 실제라면 너무 무섭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병이기에 더 공감되는 드라마 인 것 같습니다.

 

 

눈물 마를날 없는 바람이 분다 드라마는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데요. 본방사수가 어려우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셔서 재방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람이분다